배우 정진영, 장근석 父로 '사랑비' 출연..'첫 멜로 도전'

기사 등록 2012-02-23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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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KBS 월화 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에 배우 정진영이 캐스팅 돼 화제다.

2월 23 드라마 홍보사에 따르면 ‘사랑비’에서 정진영은 서준(장근석 분)의 아버지이자 미대 전임교수인 서인하로 출연하며, 장근석이 그린 70년대 서인하의 32년 후 모습을 연기한다.

특히 장근석이 연기한 70년대의 부드러운 서인하의 모습에서 한층 깊이 있고 섬세한 감성을 더할 정진영은 32년 만에 운명적으로 마주하게 된 첫 사랑 윤희와 애틋한 중년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그동안 정진영은 영화 ‘왕의남자’를 비롯해 최근 KBS 드라마 ‘브레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작품에서 가히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와 다양한 연기를 선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 ‘사랑비’를 통해 생애 첫 멜로 연기에 도전한다.

이에 윤석호 감독은 “개성 넘치는 강한 캐릭터들을 연기해온 배우 정진영 속에 그동안 보지 못했던 또 다른 무언가를 발견하게 됐다. 정진영의 눈빛 속에서 느껴지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진실함은 지금껏 본적 없는 또 다른 감성으로 다가왔다. 이번 ‘사랑비’를 통해 대중들이 그동안 알지 못했던 정진영의 또 다른 모습이 빛을 발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비’는 오는 3월 26일 KBS2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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