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기 PD "'브레인'은 사람의 마음을 소재로 한 드라마"

기사 등록 2011-11-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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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유현기 PD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을 연출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유현기 PD는 8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브레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사람의 마음을 소재로 드라마를 구성하는 것에 대해 생각했다. 그러다 보니 뇌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양의학에서 바라보는 뇌의 관점으로만 한정해서 프로그램을 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또 유PD는 "리얼리티는 '브레인'에서 굉장히 중요하게 작용된다. 그래서 작가팀이 고시원에서 숙식을 하면서 레지던트들과 직접 접촉을 갖는다"며 '브레인'팀이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고 있음을 알렸다.

덧붙여 그는 "외화 의학드라마와는 소재와 제작에 차별성이 있다"며 "의학드라마가 병원에서 사랑이야기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장르에 철저하려고 노력했다"고 작품 특성을 밝혔다.

한편 '브레인'은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하며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14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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