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청춘 감성 자극하며 韓영화 2위 유지

기사 등록 2013-11-0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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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윤희기자]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이 꾸준한 관객을 동원하며 청춘 감성을 자극하고 있다.

11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5일 ‘노브레싱’은 전국 470개의 상영관에서 1만 648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 한국영화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30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31만 8766명이다.

'노브레싱'은 할리우드 대작 '토르:다크 월드', '그래비티'와 한국영화 '공범'의 강세 속에서도 스포츠가 전해주는 감동의 스토리를 통해 평일에도 꾸준한 관객몰이로 순항중이다.

‘노브레싱’은 수영 전문용어로서 ‘호흡을 멈추고 물살을 가르는 영법’을 뜻한다. 더 높이, 더 멀리 뛰어오르기 위해 잠시 호흡을 멈추고 미래를 준비하는 청춘들의 열정과 치열한 도전을 다룬 작품이다.

특히 이 영화는 한국영화 최초로 수영이란 소재를 통해 두 남자의 신기록 경쟁과 우정을 담아냈다. ‘늑대의 유혹’ 이후 10년 만에 10대 관객의 지지를 얻은 이 영화는 청춘영화의 계보를 잇고 있다.

한편 같은 날 박스오피스 1위는 6만9544명을 모은 '토르: 다크월드'가 차지했고 '그래비티'가 3만4673명을 동원해 2위를 기록했다. '공범'은 3만27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를 이어갔다.

 

이윤희기자 terra_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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