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송일국-박진희, 풋풋한 커플사진 공개

기사 등록 2011-10-3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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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jTBC 개국 특집 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주연배우 송일국과 박진희의 커플 사진이 공개됐다.

‘발효가족’ 제작사가 31일 공개한 이 사진에는 텃밭에서 채소를 따고 있는 호태(송일국 분)와 강산(박진희 분)의 풋풋한 모습이 담겨 있다.

이날 촬영은 완주군에서 진행됐으며 밭일이 능숙하지 못한 호태에게 강산이 상추 따는 법을 가르쳐주는 장면으로 예비 커플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했다.

극 중 호태와 강산은 만나기만 하면 아옹다옹 다투지만 알게 모르게 서로를 챙기고 상대방이 고민에 빠졌을 때 조언을 아끼지 않는 친구이자 가족 같은 따뜻한 로맨스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송일국은 “상대배우인 진희씨에게 먼저 다가가고 편하게 대했어야 했는데 낯가림이 심해 그렇게 하지를 못했다. 먼저 친근하게 다가와 준 진희씨에게 미안하면서도 고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박진희는 “추운 날 첫 촬영을 했는데 일국씨와는 처음 작품을 하는 것이라 더욱 설레고 긴장됐다”며 “의외로 낯을 많이 가리시고 쑥스러움을 타는 것 같아 첫 촬영 때는 조금 서먹했지만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 앞으로 더 좋은 호흡을 보여 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효가족’은 인생살이에 서툰 한식집 가족들과 그곳에 모이는 수상쩍고 사연 많은 손님들이 좌충우돌 펼쳐가는 유쾌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2월 7일 방송 예정이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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