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언의 하이라이트 톡]연예계는 지금 핑크빛, 결혼을 앞둔 스타들은?
기사 등록 2016-04-2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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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따뜻한 봄, 꽃향기로 가득한 날씨 속에서 연예계가 연이은 결혼 소식과 함께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올해 봄 백년 가약의 주인공들은 매드타운, 박슬기, 박희본, 안재현-구혜선 커플, 이희준-이혜정 커플이다. 이들의 결혼발표 소식을 정리해봤다.
#깜짝 결혼 소식으로 팬들을 울린 '훈남 래퍼' 매드클라운♥
매드클라운은 24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공식 트위터를 통해 "5월 15일 스승의 날 한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후 결혼을 앞두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러운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너무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셨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 하겠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사의 인사를 밝혔다.
이로써 매드클라운는 일반인 예비신부와 1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예비신부를 배려해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생방송 결혼 발표로 '화끈한 여자' 방송인 박슬기♥
방송인 박슬기는 24일 방송된 '섹션TV 연예통신'에서 "부끄럽지만 저 7월 9일에 결혼합니다"라고 생방송 도중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했다.
그는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갑작스레 이렇게 죄송하다.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다운 결혼발표. 제 평생 동반자가 되어 줄 분이다. 밀물 썰물보다 더한 파도 같은 저를 다스려주시고 때로는 지친 제 삶의 힐링이 되어주고 계신다. 절 동생처럼, 언니처럼, 딸처럼 예뻐해 주시는 여러분들께는 꼭 소개해 드리고 싶었다. 축하해 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리고 열심히 준비해서 지금보다 더 좋은 모습 많이많이 보여드릴 것"이라며 결혼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박슬기의 연인은 1살 연상의 광고회사 PD며, 앞서 '라디오스타'에서 열애사실을 공개 한 바 있다.
#배우와 감독의 이색적인 만남 '배우 박희본♥감독 윤세영'
박희본은 25일 소속사 싸이더스HQ를 통해 "영화 '만추' 연출자인 김태용 감독의 소개로 윤세영 감독을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이후 3년이 되는 해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박희본과 윤세영 감독은 6월 6일 서울 명동성당에서 혼배 미사를 올릴 예정이며, 양가 친인척과 지인만을 초대해 혼인성사를 비공개로 진행한다.
#연예계 '비주얼 깡패' 커플인 '배우 구혜선♥모델 안재현'
구혜선과 안재현은 2015년 상반기 ‘블러드’에서 만나 아름다운 인연을 유지했으며, 1년간의 연애 끝에 8일 결혼 소식을 알렸다.
안재현은 이후 tvN go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기분은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로 너무 행복하다. 마냥 좋다고 밖에 할 수가 없다"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구혜선과 안재현은 5월 21일 결혼식을 치루며, 예식비용은 소아병동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기부 결혼식'을 올린다.
#연예계 '매력 덩어리' 커플 '배우 이희준♥모델 이혜정'
이희준과 이혜정은 지난해 8월 지인을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그들은 지난해 12월 연인이 된 지 4개월 만에 공식으로 결혼을 발표했다.
그들은 이후 23일 한 예식장에서 지인 및 가족들만 초대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이혜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알로하 눈 떠보니 하와이. 잘 살게요"라는 글을 남기며 결혼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같이 연예계는 풍성한 결혼 소식으로 봄 기운을 더욱 향긋하게 만들고 있다. 아름다운 사랑에 결실을 맺은 만큼 이들의 사랑이 영원히 지속되길 바라며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빛나길 기대한다.
(사진=박슬기, 안재현 인스타그램/ 드라마 '블러드' 공식 홈페이지 / 와이즈웨딩 /스타쉽 및 싸이더스HQ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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