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TV]'질투의 화신' 공효진-조정석 로코 神들의 귀환

기사 등록 2016-08-2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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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황진운기자]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이 공효진-조정석 등 코로장르에 최적화된 배우들을 캐스팅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늘(24일) 첫방송하는 '질투의 화신'은 마초 기자 이화신(조정석 분)과 의류재벌 3세 고정원(고경표 분)이 생계형 기상캐스터 표나리(공효진 분)를 사랑하게되며 펼쳐지는 얘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는 독특한 캐릭터들과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고 있는 조정석, 고경표, 공효진의 조합으로 벌써부터 팬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이들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는 세 사람이 처음 호흡을 맞춘다는 것에 있다. 공효진과 조정석, 고경표 세 사람은 각자 그들의 작품에서 눈에 띄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이 처음 힘을 모으는 '질투의 화신'은 믿고 보는 연기력과 신선한 배우들이 조합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런 관심과 더불어 '질투의 화신'에 출연하는 공효진, 조정석, 고경표의 필모그래피는 이들이 자신만의 색깔이 묻어나오는 캐릭터를 만들어갈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세 사람은 앞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살리는 연기를 펼쳐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기 때문.

공효진은 전작들인 SBS '괜찮아, 사랑이야', KBS2 '프로듀사'에서 쿨하고 시크한 의사 지해수와 허당 매력 가득한 예능국 PD 탁예진 역을 연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질투의 화신'을 통해서는 생활력 강한 기상캐스터 표나리로 다시 한 번 로맨틱 코미디에서 배우 공효진이 가진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조정석은 영화 '시간이탈자'와 '특종: 량첸살인기' 등의 스릴러를 통해 섬세한 감정 연기로 호평을 받았으며 tvN '오 나의 귀신님', KBS2 '최고다 이순신'을 통해서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머리 좋고 학벌 좋은 엘리트 마초 기자 이화신 역이 가진 매력을 여성 시청자들에게 충분히 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경표는 tvN '응답하라 1988'에서 쌍문동 골목 엄마들의 워너비 아들 선우 역으로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 그는 영화 '차이나타운'에서 섬뜩한 눈빛 연기와 잔혹한 성격을 지닌 치도 역을 연기하는가 하면 '간신'에서는 진성대군으로 특별출연해 신스틸러의 면모를 유감 없이 보여줬다. 고경표는 '질투의 화신'에서 자존감 높은 재벌 3세 고정원을 어떻게 표현할지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밖에도 연기력으로 정평이 나있는 이성재, 이미숙, 최화정, 박정수가 함께 출연해 극에 생동감과 입체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배우들의 시너지가 기대되는 '질투의 화신'이 동시간대 꼴찌를 기록 중이던 SBS 수목극의 구세주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SM C&C 제공)

 

황진운기자 tym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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