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의 음악] 레이디스코드, 신곡 '더 레인'까지 알차게 담은 플레이리스트

기사 등록 2016-10-20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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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은정기자] '스타들은 어떤 음악을 즐겨 들을까'

음악은 우리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아침, 눈을 떴을 때부터 잠들기 전까지 길을 걷다가도 우리 곁에 머물고 있는 것.

그렇다면 대한민국 연예계 스타들이 즐겨 듣는 곡은 무엇일까. 그리고 그들이 추천하는 곡은 어떤 음악일까. 이런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이슈데일리는 걸그룹 레이디스코드에게 물어 ‘★들의 음악’을 들려주고자 한다. <편집자주>



-애슐리

#1일 1곡 - ‘Dang! (feat. Anderson .Paak)’ Mac Miller

맥 밀러의 스튜디오 앨범 ‘The Divine Feminine’에 수록된 곡. 감각적인 비트가 특징으로 나른한 목소리의 Anderson .Paak가 피쳐링에 참여했다.

“맥밀러는 제가 좋아하는 미국 래퍼 중에 한 명인데요. 요즘 차에서 무한반복하며 즐겨들어요.”

#잠들기 전 듣는 노래 - ‘Start’ John Legend

감미롭게 흐르는 피아노 연주와 함께, 존 레전드만의 매력이 담긴 로맨틱한 피아노 솔로곡이다.

"설명할 필요가 있나요..? 죤레전드의 목소리는 사랑입니다.♥ 특히 이 노래는 레전드님의 목소리가 더 부드럽고 감미롭게 표현된 곡이라 자기 전에 자주 들어요.”

#이동 중 차 안에서 듣는 노래 - ‘3AM’ - Honne

로맨틱한 밤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가사와 사운드가 특징이다. 혼네의 탁월한 감각이 돋보이는 노래다.

“혼네의 노래들은 다 너무 좋아 빼놓을 곡이 없지만, 요즘에는 이 노래에 꽂혔어요. 11월에 내한공연을 하는데 스케쥴이 된다면 꼭! 가고 싶어요!“

#외출 전 준비하면서 듣는 노래 - ‘Girlfriend’ - NAO

네오 소울과 일렉트로닉 사운드속 간질이듯 속삭이는 나오의 보컬이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노래다.

“처음 듣자마자 유니크한 목소리에 취향 저격 당하며 감탄했어요. 외출하기 전에 준비하면서 듣기 좋은 곡이에요.”


-소정

#와인 마실 때 듣는 노래 - ‘New York City’ Norah Jones

부드러움 속에서도 힘을 잃지 않는 노라 존스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곡으로 잔잔하고 아름다운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와인과 함께하는 재즈는 항상 옳지요. ”

#외출 전 준비하면서 듣는 노래 ‘back to black’ Amy Winehouse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깊이 있는 소울이 느껴지는 보이스와 곡에 대한 깊은 해석력을 엿볼 수 있다.

“기분 좋은 비트와 멜로디, 제가 가장 닮고 싶은 가수의 목소리를 들으며 친구를 만날 준비를 하면 나가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져요.“

#잠들기 전 듣는 노래 - Lukas Graham의 전곡 플레이

루카스 그레이엄은 영국 싱글차트 5주 연속 1를 기록하며 유럽 차트 정상을 휩쓴 '7 Years'의 주인공으로 북유럽 빈티지 감성과 소울의 조화를 들려주는 4인조 밴드다.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팀인데요. 음색도 좋고 곡을 쓰는 능력이 대단한 것 같아요. 밴드지만 밤에 들어도 듣기 좋은 편안한 분위기의 명곡들이 많아 추천하고 싶어요.”

#친구와 만나면 함께 듣는 노래 - ‘touch the sky’ - Kanye West

천재 랩퍼 칸예 웨스트가 직접 프로듀싱한 곡으로 2005년 미국 빌보드 HOT 100안에 드는 기염을 토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었다.

“평소 힙합 듣는 걸 좋아하는데 친구들과 함께라면 분위기가 배가 되는 것 같아요. 음악의 힘!“


-주니

#잠들기 전 듣는 노래 - ‘묘해, 너와’ 어쿠스틱콜라보

사랑의 묘한 떨림을 애절하게 표현하며 큰 공감을 자아낸 곡이다.

“잔잔해서 자기 전에 들으면 마음이 편안해져 기분이 좋아요.”

#비오는 날 듣는 노래 - ‘Rain’ 레이디스코드

레이디스 코드만의 색깔을 극대화한 곡이다. 밝지도 발랄하지도 않지만 마이너한 그루브를 통해 비에 젖지 않고도 비에 젖어드는 입체감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제목처럼 비오는 날 들어보시면 제가 추천한 이유를 아실 수 있을 거에요.”

#이동 중 차 안에서 듣는 노래 - ‘why so lonely’ 원더걸스

원더걸스가 처음 시도하는 레게팝 장르의 곡으로, 연인 사이에 느끼는 시니컬한 내용을 사랑스럽고 위트 있는 가사로 표현해냈다.

“저는 이 노래를 이동 중에 들으면 기분이 업돼서 항상 들어요.”

#카페에서 혼자 듣는 노래 - ‘한사람만 보여요’ 창민,다희

달콤함부터 강렬함까지 창민의 매력을 맘껏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글램 다희의 아름다운 목소리가 더해져 최고의 사랑 고백 송이 탄생했다.

“가사랑 듀엣 목소리가 좋아서 이어폰으로 집중해서 들으면 좋아요.”

 

조은정기자 j_e_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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