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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람, 씨야 해체 후 1년 반 만에 컴백..'양파 설득 通했다'

기사 등록 2012-04-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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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씨야 출신 이보람이 팀 해체 후 1년 반 만에 가수활동을 재개한다.

4월 9일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에 따르면 이보람은 씨야의 해체 후 노래연습을 하며 조금 더 휴식을 취할 계획이었지만 양파가 2개월 간 설득한 끝에 ‘투게더(Together)’ 앨범에 참여하게 됐다.

이로써 팀 해체 후 1년 반 만에 가수로써 무대에 오르게 된 이보람은 양파, 티아라 소연과 함께 ‘투게더’ 앨범 수록곡 ‘미친사랑’으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앞서 팀 해체 후 뮤지컬 ‘폴링 포 이브’와 드라마 ‘미스 리플리’에서 연기활동을 펼쳐 왔었다.

이보람이 멤버로 활동했었던 씨야는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 하여 ‘구두’, ‘슬픈 발걸음’, ‘그 놈 목소리’, ‘미친 사랑의 노래’ 등 발표하는 곡마다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노래 잘하는 그룹, 가창력이 뛰어난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코어콘텐츠미디어 측은 “씨야의 해체 후 많은 팬들이 항상 아쉬워하여 이번 양파, 소연, 이보람이 호흡을 맞춘 곡 ‘미친사랑’으로 조금이나마 마음을 달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파, 이보람, 소연이 함께 가창한 곡 ‘미친사랑’은 5월 1일 양파의 ‘투게더’ 앨범 발매와 동시에 만나 볼 수 있다.

한편, 양파는 ‘투게더’ 음반판매수익 전액을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쓰겠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