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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주지훈 “성대결절로 뮤지컬 ‘닥터 지바고’ 하차”

기사 등록 2012-01-10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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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배우 주지훈이 성대결절로 인해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하차했다.

주지훈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월 10일 “주지훈이 뮤지컬 ‘닥터 지바고’에서 하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제대 이후 쉴 틈 없이 연습을 진행하다 보니 성대에 무리가 생겼고, 때문에 성대결절 치료와 연습을 병행해 오던 중 의료진에게 ‘더 이상 연습 진행은 무리’라는 권유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주지훈은 연습 지속에 대한 의지가 강경했으나, 건강이 최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소속사 측은 지난 9일 제작사와 합의해 공연 하차를 최종 결정지었다.

주지훈은 지난 2008년 대마초 혐의를 인정, 징역 1년 형에 추징금 44만원을 구형받았다. 이후 군에 입대해 상비 예비역으로 복무했다. 때문에 그의 군 제대 후 첫 활동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가 결정돼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당초 주지훈이 출연할 예정이었던 ‘닥터 지바고’는 미국의 아니타 왁스만, 한국의 신춘수, 호주의 존 프로스트의 제네럴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프로젝트로 러시아 혁명 속에서 파란만장한 생을 보낸 의사 겸 시인 유리지바고의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월 27일 샤롯데 씨어터에서 개막된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