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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제작진, 오키나와 촬영 마치고 복귀

기사 등록 2011-07-12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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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여인의 향기' 제작진이 열흘간의 일본 오키나와 일정을 끝마쳤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가제) 제작진은 지난 10일 열흘간의 일본 로케이션 촬영을 끝내고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오키나와는 극중 여행사 말단 여직원으로 아등바등 살아가던 연재(김선아 분)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후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찾아간 곳이다. 그는 오키나와에서 우연히 맞닥뜨린 짝사랑 이동욱과 달달한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김선아와 이동욱은 빡빡한 스케줄과 불볕더위로 인해 남다른 고충을 겪었지만, 오히려 스태프들을 위로해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측은 "마지막까지 촬영에 몰입하다, 비행기를 놓칠 뻔한 해프닝을 겪었을 만큼 혼신의 힘을 다했다"며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여인의 향기'를 통해 담길 아름다운 해변과 김선아와 이동욱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여행사 말단 여직원이 시한부 선고를 받고 인생의 참 의미와 사랑을 찾는다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이다.

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