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 ‘다시 시작해’ 고우리 “목소리 때문에 부잣집 딸 역할 자주 맡아”

기사 등록 2016-05-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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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예진기자] 가수 겸 배우 고우리가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MBC 골든마우스홀에서 열린 MBC 새 일일드라마 ‘다시 시작해’(극본 원영옥, 연출 박재범 장준호) 제작발표회에 참석, 역할 소개와 함께 소감을 밝혔다.

이날 고우리는 “극중 은하 백화점의 며느리가 되기 위해 욕망으로 똘똘 뭉친 이예라 역을 맡았다”며 “하지만 허당기가 많아 사랑스러운 역할이다.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 중이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잣집 딸 역할에 자주 캐스팅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냐’고 묻자 “목소리에서 철부지 느낌이 많이 나나 보다. 감독님께서 그런 점을 마음에 들어 하시는 것 같다”며 “잘 캐스팅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오는 23일 첫 방송되는 ‘다시 시작해’는 백화점 판매사원 주인공이 자기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 나가며 자신의 분야에서 일과 사랑을 모두 이뤄내는 ‘알파 신데렐라’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최고의 연인’ 후속으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15분에 방송된다.

[사진=박은비 사진기자]

 

조예진기자 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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