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문보령, 시대 거스른 여고생 모습 ‘풋풋’ 반전 매력 눈길

기사 등록 2012-08-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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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KBS1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에서 이유있는 악녀 차경주로 열연중인 문보령의 여고생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방극장을 쥐락펴락하는 팜므파탈 카리스마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문보령이 3년전 출연했던 KBS TV소설 ‘청춘예찬(2009)’에서의 모습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는 것.

당시 문보령은 선머슴에 왈패같은 성격의 여고생 이순결 역할로 구수한 사투리에 맛깔나는 노래 실력을 뽐낸 바 있어 지금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반전매력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문보령은 여고생과 차도녀를 아우르며 시대배경과 연령을 불문한 연기력을 입증해 ‘악녀’이미지에 국한되지 않는 신선함을 선사하고 있다는 평.

문보령 측 관계자는 “이순결과는 극과 극인 성격의 캐릭터 차경주를 연기하면서 문보령의 신선하고도 색다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다. 앞으로도 문보령이 보여줄 다양한 연기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경주에게 저런 시절이 있었다니 놀랍다!”, “극과 극인 캐릭터를 연기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앳된 얼굴이 너무 참하다! 새로운 매력 발견!”, “고세원에게 노래 불러줄 때 너무 잘한다 했다!”, “같은 사람 다른 느낌! 신선하다!” 등 열띤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6일 방송된 ‘별도 달도 따줄게’ 66회에서는 민혁(고세원 분)이 자신과의 파혼 사실을 기사로 보도한 사실을 안 경주가 ‘어떤 모욕도 받겠다’며 굴하지 않는 의지를 보여주는 모습으로 경주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풋풋한 여고생과 차도녀를 넘나드는 반전으로 매력지수를 한껏 높이고 있는 문보령 주연의 KBS 일일 ‘별도 달도 따줄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8시 25분 방송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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