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데일리

'구가의 서' 이연희-최진혁 달콤한 로맨스 '눈길'

기사 등록 2013-04-09 23:0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이연희와 최진혁이 로맨틱 멜로 연기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4월 9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는 월령(최진혁 분)이 서화(이연희 분)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월령은 서화를 위해 식량을 구했다. 구미호인 그는 인간이 무엇을 먹는지 잘 몰라 서화에게 살아있는 토끼와 거북이, 복숭아를 구해와 건넸다. 이에 당황한 서화는 복숭아면 된다고 답하자, 월령은 복숭아를 한가득 구해 왔다.

또 월령은 산속을 구경하는 서화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선물했고, 나비를 좋아하는 그를 위해 자루 한가득 나비를 잡아오기도 했다. 또 월령은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구경하며 "아름답다"고 외치는 그에게 "그대는 웃는 얼굴이 아름답다. 참으로 아름답다"며 속마음을 내비쳤다.

서화는 "원하는 것을 해주겠다"는 월령의 말에 동생 정윤(이다윗 분)의 생사를 알고 싶다고 답했다. 이에 월령은 동생을 찾아 나섰으나, 그는 이미 조관웅(이성재 분)에게 죽임을 당한 뒤였다.

하지만 월령은 서화에게 "동생이 잘 살아있다"고 거짓말했고, 이 소식에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서화는 그를 꼭 끌어안았다.

월령은 서화에게 사랑의 감정을 고백했다. 그는 "나와 혼인해달라"고 말했고 서화는 "저는 관기이며, 역적의 자식이다"는 등의 이유를 댔지만 월령은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두 사람은 사랑은 이루어지는 듯 했다.

그러나 서화는 자신에게 거짓말을 한 월령에게 배신감을 느껴 관기를 데려왔다. 월령은 관기들의 칼을 맞아 사라지며 긴장감을 높였다.

ent@issu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