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뮤지컬' 첫방송 꼴찌 '최다니엘-구혜선 티격태격 러브라인 예고'

기사 등록 2011-09-0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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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이 동 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일 첫 방송된 SBS 금요드라마 '더 뮤지컬'이 전국기준 7.1%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최저 시청률.

이날 방송된 '더 뮤지컬' 1회에서는 고은비(구혜선 분)과 홍재이(최다니엘 분)과의 옥신각신 첫 만남을 가지며 앞으로 펼쳐질 이들의 러브라인을 예고했다. 홍재이는 고은비가 어설픈 실력으로 노래를 부르자 참지 못하고 "꼬마 아가씨, 노래 진짜 못한다"라며 놀려댔고 고은비는 뮤지컬배우의 꿈을 절대 포기 안한다고 맞섰다.

또 박경림과 실제 뮤지컬 배우 홍지민 등 다양한 카메오가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산만한 구성이라는 일부 지적도 있었다.

'더 뮤지컬'이 첫 방송 최저시청률과 사전제작드라마의 징크스를 깨고 SBS 금요드라마 부활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더 뮤지컬'은 일부 사전제작된 드라마로 한편의 뮤지컬 무대를 만들기 위한 사람들의 땀과 열정을 주옥같은 뮤지컬 명곡들과 함께 펼쳐 보이는 본격 뮤지컬 드라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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