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백동수' 윤지민, '조선의 차도녀' 등극

기사 등록 2011-07-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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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배우 윤지민이 아픈 과거를 간직한 여성무사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 6회에서는 흑사초롱 지(윤지민 분)의 숨겨진 과거가 일부 드러났다.

지는 극 중 조선 최대의 살수집단 흑사초롱의 중요 멤버인 천, 지, 인 중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언젠가는 김광택(전광렬 분)과 서로 칼을 겨눌 수밖에 없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는 극의 초반부에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김광택을 위기에서 구출하고 말없이 사라져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날 방송에서는 청국에서 조선으로 돌아온 김광택의 행보에 맞춰 지의 과거가 드러났다. 그는 옛 연인 김광택을 떠나보내고 흑사초롱에 남았던 것. 이후 그는 연인을 떠나보낸 아픔에 미소를 잃고 말았다.

윤지민은 "KBS2 '추노'에 이어 또다시 무사 역할을 맡았다. 이번엔 아픔을 간직한 무술고수인 만큼, 더욱 강하고 차가운 느낌으로 기존의 무사들과 차별성 있는 새로운 여성무사를 선보이겠다"며 소속사를 통해 포부를 밝혔다.

이날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윤지민의 차가운 카리스마가 돋보인다", "진정한 조선의 차도녀"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한편, 지는 김광택, 천(최민수 분)과의 삼각관계에 이어 황진주(윤소이 분)와 첫 만남에서 묘한 여운을 남겨,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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