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약속 지키지 못했다" 이승기에 공식 사과

기사 등록 2011-10-26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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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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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이승기에게 공식 사과했다.

김현중은 25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100회 특집에 출연해 "이승기와 나는 축구를 좋아하는 공통점이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과거 어느 날 이승기가 나에게 축구를 같이 하기를 제안했지만,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잘못을 시인했다.

김현중은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하지 못해 내내 마음에 걸렸다"라며 "당시 스케줄을 소화한 뒤 댄서들과 늦게까지 술자리를 가졌고, 집에와 영화를 보다 잠이 들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당시 잘못도 만회할 겸 공식적으로 이승기에게 축구 데이트를 신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승기는 흔쾌히 수락했고, 김현중은 "함께 축구를 한다면 피 토하게 뛰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김현중 외에도 송경아, 소녀시대 제시카, 윤세아, 김지숙, 김장훈, 은지원, 다나, 길미, 고영욱, 황광희 등이 출연했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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