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니' 진실이 불러모은 사람들..개봉 첫날부터 1위 유지

기사 등록 2011-09-29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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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충격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도가니’가 개봉 직후부터 국민적인 관심과 함께 꾸준히 박스 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29일 영진위 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28일 ‘도가니’는 15만5332명(누적 141만3685명)의 전국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는 일 평균 약 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는 것으로, '도가니'라는 영화에 대한 관심을 넘어서 관련 사건을 재조명하고 진실을 재조사하는 사회적인 움직임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28일 검찰은 특별수사팀을 꾸려 사건의 관련자들을 전면 재조사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

여름 내내 흥행기록을 갈아치우며 한국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던 '최종병기 활'은 같은 기간 1만8575명(누적 713만6866명)을 동원, 2위를 차지하며 여전한 흥행 뒷심을 이어갔다.

'도가니'와 같은 날 개봉한 외화 '컨테이전'은 같은 기간 '컨테이전'은 1만833명(누적 18만2140명)을 동원하며 3위에 머물렀다. 맷 데이먼, 기네스 팰트 등 걸출한 할리우드 스타들이 출연한 SF스릴러 걸작도 국민적 관심이 쏠린 실화 사건을 영화화 한 '도가니'에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 뒤를 이어 할리우드 액션물 ‘킬러 엘리트’와 정통코메디물 ‘가문의 영광4-가문의 수난’이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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