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후, '사랑비' 캐스팅..장근석-윤아와 연기호흡

기사 등록 2011-09-19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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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배우 박시후가 내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제작준비 중인 드라마 '사랑비(가제)'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

드라마 측은 19일 "김시후는 '사랑비'에서 70년대의 준수한 의대생이자 음악다방 '세라비'의 인기 DJ로 훤칠한 외모와 재치 있는 말솜씨를 통해 여심을 사로잡는 이동욱 역과 현재를 살아가는 동욱의 아들이자 부드러운 매력을 갖춘 의사 이지석 역으로 분해 닮은 듯 전혀 다른 두 인물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극 중 1인 2역을 맡은 김시후는 장근석, 윤아와 3각 러브라인을 이루며 풋풋한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낼 예정이다.

윤석호 감독는 "김시후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다양한 감성과 연기력을 성장시키고 있는 배우로 여겨진다. 특히 감성적인 눈빛이 정서적이어서 매력이 있다"며 "아날로그적인 정서감과 깨끗하고 풋풋한 이미지로 사랑비의 1인 2역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잘 소화해 낼 것으로 확신한다. '사랑비'에서 보여줄 그의 연기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김시후는 "윤석호 감독님의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은 인생 최고의 커다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제게 기대하시는 모습 그 이상을 '사랑비'를 통해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대를 초월하고 세대를 넘어선 남녀 간의 순수한 사랑의 감정을 로맨틱한 스토리와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낼 '사랑비'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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