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가톱] 엑소, 韓 넘어 亞 까지 음원차트 삼켰다

기사 등록 2016-06-09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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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전예슬기자] ‘글로벌 대세’다운 행보다. 신곡 공개 직후 음원차트를 삼켜버리는 성적은 엑소의 저력을 입증할 뿐만 아니라 국내외 팬들의 인기를 독식하고 있음을 확인시켰다. 컴백과 동시에 정상을 차지한 엑소의 화려한 귀환이 유독 반가울 따름이다.

엑소는 9일 자정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3집 ‘이그잭트(EX'ACT)’ 전곡 음원을 공개했다. 공개 직후 더블타이틀곡인 ‘몬스터(Monster)’와 ‘럭키 원(Lucky One)’은 멜론, 네이버뮤직, 엠넷, 지니,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몽키 3 등 8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나란히 1, 2위 (오전 9시 기준)에 랭크, 정상을 차지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외에서 또한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는 것. 엑소의 ‘이그잭트’는 홍콩, 대만,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아이튠즈 메인 음반차트 ‘톱 앨범즈’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의 발 빠른 움직임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

이 같은 엑소의 인기는 앨범 발매 전부터 예고됐다. 선주문량만 66만 장을 돌파, ‘역대 최다’를 기록한 것. 특히 엑소는 정규 1집과 정규 2집 모두 앨범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바 있어, 새 앨범 ‘이그잭트’로 ‘트리플 밀리언셀러’에 등극하는 대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엑소는 오늘(9일) 오후 6시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이그잭트’ 활동 포문을 화려하게 연다. 이날 방송에서는 독특한 사운드와 신선한 보컬 패턴이 돋보이는 ‘몬스터’와 ‘럭키 원’ 두 곡의 무대를 꾸며 팬들을 완벽하게 매료시키고자 한다.

‘엠카운트다운’에 이어 엑소는 오는 10일 KBS2 ‘뮤직뱅크’, 11일 MBC ‘쇼! 음악중심’, 12일 SBS ‘인기가요’ 등 음악프로그램에 줄줄이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가요계 평정’에 나선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신기록을 세울지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그잭트’는 일렉트로닉 팝, 프로그레시브 알앤비 등 다양한 장르의 9곡이 수록됐으며 히트 작곡가 켄지(Kenzie)와 디즈(Deez), 런던노이즈(LDN Noise), 프로듀싱 팀 더 스테레오타입스(The Stereotypes), 뎀조인츠(Dem Jointz) 등 실력파 뮤지션이 참여, 앨범 완성도를 높였다.

‘몬스터’는 마치 몬스터 같은 거친 자아의 본능적인 욕망과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거부할 수 없는 집착을 직설적으로 뱉어내는 가사가 눈길을 끄는 곡이다. ‘럭키 원’은 밝고 경쾌한 알앤비(R&B) 펑크 댄스곡이다.


[사진=이슈데일리DB]

 

전예슬기자 jeonys02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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