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펙트 게임’ 조승우 “많이 배웠다”, 양동근 “국민배우” 서로에 극찬

기사 등록 2011-12-12 19:08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08nxm201112121705391135-horz.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영화 ‘퍼펙트 게임’(감독 박희곤, 제작 동아수출공사, 밀리언스토리, 다세포클럽)의 두 주역, 배우 조승우와 양동근이 서로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두 사람은 12월 12일 오후 2시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퍼펙트 게임’ 언론 배급 시사회 및 기자 간담회에 참석, 서로에 대해 극찬했다.
 
이날 조승우는 상대 배역 양동근에 대해 “영화 촬영하는 내내 다시 한번 배우 양동근에 대해 놀라웠고, 많이 배웠다. 정말 대단한 배우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양동근은 조승우에 대해 “중심적인 배우로써 영화를 끌고 나가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모습이 존경스럽다. 대배우이자, 국민배우이며 함께해서 영광이었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영화 촬영에 들어가기 2개월 전부터 현직 프로 선수를 방불케 하는 훈련을 받았을 정도로 피나는 노력을 했다. 특히 조승우는 단단한 몸에 금테 안경이 트레이드 마크였던 故최동원의 모습을 표정에서부터 목소리까지 완벽하게 재현했다.
 
양동근 역시 전성기 시절 선동열을 재현하기 위해 일부러 몸무게를 늘리고 머리모양까지 바꾸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더불어 두 배우는 부산과 광주, 각 지역의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함은 물론 실제 야구 선수들도 따라 하기 힘든 최동원과 선동렬의 투구 자세까지 완벽하게 재현해내며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퍼펙트 게임’은 한국 야구계에 슈퍼스타였던 두 사나이, 최동원과 선동열의 세 번의 대결 중 마지막 맞대결을 다룬 영화이다.
 
한편 ‘퍼펙트 게임’은 사나이들의 뜨거운 맞대결과 그 뒤에 감춰진 진한 감동 드라마를 다룬 작품으로 제작초기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연기파 배우 조승우와 양동근의 연기대결까지 가세해 완성도를 높였다. 개봉은 12월 22일이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