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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탈자'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1위...독과점 속 의미 있는 순위

기사 등록 2016-05-02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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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성찬얼기자] '시간이탈자'가 한국영화 박스오피스를 1위를 지켰다.

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시간이탈자(감독 곽경택)'는 1일 박스오피스에서 전체 3위, 한국영화 1위를 기록했다. '시간이탈자'는 392개의 스크린에서 3만 1376명의 관객을 모아 총 112만 9986명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이는 외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가 스크린을 독점하고 있는 와중에서도 선전한 수치로 '시간이탈자'가 표방하는 감성스릴러라는 장르가 관객들에게 통한다는 사실을 방증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로 94만 8252명을 동원했다. 그러나 이는 스크린 수 1964개라는 독과점 속에서 기록한 것이기에 많은 논란을 낳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성찬얼기자 remember_s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