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현장]'구르미 그린 달빛' 박보검 "'현장 분위기 너무 좋아 감사한 마음뿐이다"

기사 등록 2016-08-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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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이승규기자]배우 박보검이 18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그루미 그린 달빛’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계기와 각오를 밝혔다.

이날 박보검은 "이영 캐릭터를 맡은 것에 대해서 부담감이 많았다. 혼자 만에 생각에 갇혀 있다 보니까 내가 이 많은 관심에 부응 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하며 심적인 부담감을 토로 했다.

그는 "생각을 조금 바꾼 뒤로는 많은 부분이 달라졌다. 감독님과 배우, 스텝들 모두가 주인공이며 함께 만들어가는 작품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부담감을 덜어 내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박보검은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가져 주시는 팬들께 감사하다"며 "사극 촬영하면서 어려운 건 무더위에서 한다는 점이다.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작품이고 예쁜 한복을 입는 게 영상으로 오래 남기에 감사할 따름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로맨스로 ‘연애의 발견’의 김성윤 PD와 ‘태양의 후예’ 백상훈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사진 = 박은비 기자)

 

이승규기자 kyucrate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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