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in 영화]손예진-김하늘-문채원 새해부터 여배우 열전 뜨겁다

기사 등록 2016-01-04 16:31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지난해 극장가에 황정민, 유아인, 송강호, 강동원, 김윤석 등의 남자 배우들이 '남풍(男風) 바람'을 불러으킨데 반해 여배우들의 활약은 미미했다. 하지만 새해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출격, 이러한 아쉬움을 달래줄 예정이다. 주인공은 손예진, 김하늘, 문채원으로 벌써부터 이들의 스크린 열전에 관객들의 기대감이 고조돼 있다.

손예진은 코믹액션 '나쁜놈은 죽는다'로 2월 4일 설날 찾아온다. 이 작품은 강제규 감독이 공동제작에 참여하고 제주도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으며 규모감을 짐작케 했다.

'나쁜놈은 죽는다'는 제주도 여행을 하던 친구들이 미스터리한 여인 지연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코믹액션을 담은 영화다.

손예진은 영화를 통해 납치와 총격액션까지 버리는 지연 역을 맡아 그가 보여줄 살벌한 캐릭터를 기대케 한다. 또 '오싹한 연애', '해적: 바다로 간 산적'를 통해 보여줬던 코믹함까지 선사할 예정이라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뜨겁게 한다

김하늘도 5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해 관객들과 만난다. '나를 잊지 말아요'는 교통사고 후, 10년 간의 기억을 잃어버린 채 깨어난 석원과 그 앞에 나타난 비밀스러운 여자 진영, 지워진 기억보다 소중한 두 사람의 새로운 사랑을 그린 감성멜로다.

극중 진영 역을 맡은 김하늘은 석원으로 출연하는 정우성과 함께 짙은 감성까지 사랑하는 연인의 모습을 선보이며 성숙한 연기력을 통해 깊은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문채원은 '그날의 분위기'를 통해 '오늘의 연애'에 이어 다시 한 번 로코퀸 자리를 넘본다.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안 하는 거 참 많은’ 철벽녀와 ‘맘만 먹으면 다 되는’ 맹공남,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영화를 통해 도도하고 완벽한 커리어 우먼이자, 이성을 향한 철벽 방어를 선보이는 사랑스러운 철벽녀로 변신해 관심을 집중시키는 문채원이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움켜질 예정이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