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다' 유승호, 한진희 무너뜨릴 '히든카드'는?

기사 등록 2012-12-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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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유승호가 한진희를 무너뜨릴 결정적 히든카드의 실체를 드러냈다.

지난 12월 12일 방송된 ‘보고싶다’에서는 해리(형준/유승호 분)가 남이사(조덕현 분)를 이용해 한태준의 비밀장부를 몰래 입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 중, 남이사는 겉으로는 한태준의 충실한 심복처럼 행동하면서도 속으로는 자신을 내친 한태준에 대한 복수를 꿈꾸는가 하면, 조이의 정체와 돈을 미끼로 해리에게 접근, 은밀한 거래를 이어온 속물적인 인물이다.

정우(박유천 분)를 향한 조이(윤은혜 분)의 행동에 질투를 휩싸인 해리는 지금껏 은근한 협박으로 돈을 챙기려는 남이사에게 거래 성사를 위한 마지막 조건으로 한태준의 비자금장부를 독촉했다.

이에 남이사는 조심스럽게 한태준의 서재로 침입했고, 서재에서 도망치듯 나오는 남이사의 행동을 이상하게 여긴 아름(이세영 분)은 즉시, 한태준에게 사실을 알렸다. 하지만 비자금장부는 이미 해리의 손에 들어간 상황.

장부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배신감과 분노에 휩싸인 한태준과는 달리, 앞으로 한태준을 쥐고 흔들 결정적인 약점을 손에 넣은 해리는 차가운 미소로 만족감을 나타내며 큰 대조를 이뤘다.

또한 해리가 의문에 휩싸인 제3의 인물과 채팅을 하는 장면이 보여지면서 치밀한 복수의 계획과 의도 역시 드러났다. 이는, 한정우가 직접 아버지 한태준의 손에 수갑을 채우게 만드는 것으로, 해리 역시 자신의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한정우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는 사실이 연이어 밝혀지며 시청자들에게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겼다.

한편 ‘보고싶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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