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오 인 창 vs 몽골 난딘 에르딘, 로드FC 중국대회에서 화끈한 타격전 예고

기사 등록 2015-10-29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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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중국의 바오 인창과 몽골의 난딘 에르딘이 로드FC 중국대회에서 대결한다.

로드FC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바오 인창과 난딘 에르딘이 오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27 IN CHINA'에서 대결을 펼친다"고 밝혔다.

바오 인창은 종합격투기 전적 4전 3승 1무효를 기록 중이다. FC(Fighting China)에서 크리스토퍼 마르타, CKF(Chinese Kungfu Championships) 16강 토너먼트에서 샤이닝 선, CKF 4강 토너먼트에서 자오 쳉까지 격파하며 3승을 채웠다. 호세 프랜시스코와 겨룬 네 번째 경기는 무효로 선언돼 아쉽게 4연승에는 실패했다.

바오 인창은 타격을 즐기는 스타일이다. 젊은 선수답게 패기가 넘치고, 상대를 향해 돌격하며 공격을 풀어간다. 왼손과 오른손 가릴 것 없이 상대에게 데미지를 준다.

빠르고 강한 펀치를 주무기로 공격하지만, 간간히 니킥과 로우킥도 활용해 공격의 다양성도 보여준다. 바오 인창은 승리한 세 번의 경기 중 두 번을 KO로 승리, 타격의 강함을 증명했다.

바오 인창과 대결하는 난딘 에르딘은 오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져있다. 몽골 복싱 국가대표 출신으로 펀치가 빠르고, 위력적인 화끈한 스타일이다. 타격 센스가 워낙 좋아 작은 틈도 놓치지 않는다.

ROAD FC(로드FC)에서 YOUNG GUNS 10, YOUNG GUNS 11, YOUNG GUNS 19, ROAD FC 023까지 총 4경기에 출전해 2승 2패를 기록했다. 특히 ROAD FC 첫 데뷔 경기였던 YOUNG GUNS 10에서 이병현을 1라운드 24초 만에 쓰러뜨리며 화끈함을 선보였다.

바오 인창과 난딘 에르딘 모두 화끈한 타격전을 선호하는 스타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 빠르면서도 정확하고, 강력한 타격이 나올 바오 인창과 난딘에르덴의 대결은 '로드FC 027 IN CHINA'에서 주목해야할 경기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바오 인창과 난딘에르덴의 경기는 12월 26일 중국 상하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27 IN CHINA'에서 치러진다. 로드FC의 중국 진출은 국내 메이저 스포츠 사상 최초의 업적이며, 로드FC의 두 번째 해외진출이다.

[로드FC 027 IN CHINA]
[무제한급 마이티 모 VS 명현만]
[라이트급 장 리펑 VS 홍영기]
[라이트 헤비급 자오 쯔 룽 VS 미노와 맨]
[무제한급 아오르꺼러 VS 김재훈]
[라이트급 바오 인창 VS 난딘에르덴]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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