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해를 품은 달’로 첫 사극 도전

기사 등록 2011-11-28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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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한가인이 ‘성균관 스캔들’ 원작자 정은궐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드라마화 한 ‘해를 품은 달’을 통해 데뷔 이후 첫 사극 도전에 나선다.

한가인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MBC 새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의 여주인공 ‘연우’역에 캐스팅됐다.

‘해를 품은 달’은 세자빈으로 간택되었으나 예기치 못 한 사건에 휘말리며 무녀(巫女)로 살아가게 되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여인 연우와 왕 이훤(김수현 분)의 애틋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이다. ‘연우’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그녀를 둘러싼 세 남자와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이 드라마틱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소속사 제이원플러스 엔터테인먼트의 관계자는 “기구한 운명의 여인 ‘연우’는 기존 드라마에서 봐왔던 여성 캐릭터와 차별화되는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인물이다. 한가인이 브라운관 컴백작으로 가장 먼저 고려했고 폭넓은 연기력을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만족감이 컸다”고 전했다.

한편 한가인은 ‘해를 품은 달’ 외에도 영화 ‘건축학개론’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양지원기자 jwon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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