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연예대상]박소영-김기리, 코미디부문 신인상 수상

기사 등록 2012-12-22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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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개그맨 박소영과 김기리가 '2012 KBS 연예대상' 코미디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박소영은 12월 22일 오후 9시 15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2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여자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박소영은 김혜선, 박소라, 정은선, 홍나영 등 쟁쟁한 후보들을 누르고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이날 "단점이었던 백치미를 ‘개콘’에서 장점으로 바꿀 수 있어서 영광이다. 멘붕 스쿨 팀 선배님들 감사한다"며 "콩떡 같은 이야기해도 찰떡같이 알아듣는 작가님들 및 스태프들 감사하다. 경미 선배님 시집가시는데 행복하시길 바란다. 수상자들의 재롱둥이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소영은 이날 소감을 전하면서 울먹이면서도 고마운 분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보여주며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또한 김기리는 김성원, 김수영, 서태훈, 송영길 등 후보자들과의 경쟁에서 남자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그는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 두 분 너무 잘 어울리신다. 싸우지 않고 지내셨으면 좋겠다“며 가족들의 안부를 전했으며 ”아무것도 아닌 저를 ‘개그 콘서트’에 세워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채찍과 당근을 주신 황현희 선배님, 내년부터는 당근 위주로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감격에 겨워 눈물을 글썽였으며, 재치 넘치는 소감으로 시상식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개그맨 신동엽, 이지애 아나운서, 미쓰에이 수지가 진행을 맡았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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