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소이현,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캐릭터 컷 눈길

기사 등록 2016-06-15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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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여자의 비밀'의 여주인공 소이현의 2색 매력을 담은 타이틀 촬영현장 캐릭터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KBS2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사진에는 아름다운 미소와 함께 천사를 연상케 하는 순백의 드레스로 청순 매력을 무한 발산해내고 있는 소이현의 모습이 담겨있다.

한 눈에 봐도 밝고 따뜻한 성품, 그리고 상큼한 에너지를 지닌 여주인공 강지유 캐릭터의 내면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또한 작은 원목 오르골을 만지작거리며 사색에 잠긴 모습은 어딘지 모를 쓸쓸함과 가슴 속 공허함이 동시에 느껴진다.

극중 강지유는 인품 좋은 아버지의 가르침을 벗 삼아 따뜻한 성품과 순수함이 몸에 베인 천상여자 그 자체였지만, 사랑하는 남자의 배신과 함께 찾아온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 어느 날 갑자기 누군가의 손에 빼앗겨버린 소중한 아이 등 자신을 둘러싼 비극의 실타래를 풀어내기 위해 점차 강인하게 변해가는 인물이다.

출산 이후 '여자의 비밀'을 통해 연기 복귀하는 소이현은 순수와 강인, 상처와 치유, 좌절과 희망 등 극과 극을 넘나드는 섬세한 감성 열연을 바탕으로 브라운관에 통쾌한 사이다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여자의 비밀'은 아버지의 복수와 빼앗긴 아이를 되찾기 위해, 새하얀 백조처럼 순수했던 여자가 흑조처럼 강인하게 변해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오는 27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KBS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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