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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J 준수 “1집 앨범 발표 전, 드라마 출연 고심했다”

기사 등록 2013-07-19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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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태국)=이슈데일리 속보팀]남성그룹 JYJ의 멤버 준수(XIA)가 과거 드라마 출연을 고심했다고 전했다.

준수는 7월 19일 오후 태국 방콕 시암 로얄 파라곤 홀에서 진행된 아시아투어 방콕콘서트 기자회견에 참석해 “1집 앨범을 내기 전에 드라마 출연을 하려고 했다. 당시에는 드라마 출연하는 것에 대해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여러 가지가 잘 맞아 떨어져야 했다. 멤버들이 잘하고 있던 상황이라 조심스러웠다. 그만큼의 실력을 쌓고 제 옷을 입은 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으면 위험이 클 것 같았다”고 말했다.

준수는 “게다가 저는 노래를 부르는 것이 좋았다. 대표님과 얘기하면서 자신 있는 것을 하자고 해서 정규 1집 앨범을 냈다”고 연기 활동 대신 음악 활동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그는 또 “사실 드라마 섭외가 들어오기는 하는데 언젠가는 하고 싶다. 시기를 조율하는 타이밍이 앞으로의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물론 멤버들이 잘해주고 있어 대리만족을 하고 있다. 좋은 시기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준수는 지난 15일 정규 2집 앨범 ‘인크레더블(Incredible)’을 발표했다. 이번 앨범은 댄스와 발라드를 시작으로 일렉트로닉, 펑키, 네오소울, 알앤비(R&B), 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를 담아 자신만의 보컬과 결합을 시도했다.

특히 타이틀곡 ‘인크레더블’은 지난해 준수의 미국 싱글 ‘언커미티드(Uncommitted)’로 이슈를 만들었던 소니뮤직 작곡가 오토매틱(Automatic)과 랑데부한 곡으로 미국 유명 래퍼이자 연기자인 퍼프 대디(Puff Daddy)의 아들 퀸시(Quincy)가 직접 피처링에 참여했다. 이 곡은 신나는 멜로디와 강렬한 비트가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한편 준수는 오는 20일 태국 방콕을 시작으로 28일 중국 상해, 8월 3~4일 서울, 그리고 8월 10~11일 부산에서 아시아투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태국(방콕)=

방콕(태국)=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