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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의 비밀’ 성유리, 모성애 자극..섬세한 감정 연기 ‘애절’

기사 등록 2013-05-20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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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속보팀]SBS 주말드라마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성유리가 섬세한 감정 연기로 모성애를 자극했다.

지난 5월 19일 오후 방송한 ‘출생의 비밀’에서는 정이현(성유리 분)이 해듬(갈소원 분)을 자신의 딸로 받아들이며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기태(한상진 분)는 이현과 해듬의 관계를 알아채고 그것을 빌미로 협박했다. 이에 이현은 직접 나서 예가그룹 사람들에게 자신에게 아이가 있는 것과 그 아이를 데려오겠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특히 이현은 ‘정이현 아줌마, 아줌마는 우리 엄마에요?’라는 해듬의 문자를 받고 더욱 혼란에 빠지는 모습을 그려냈다. 그는 해듬을 보게 된 후부터 계속 신경이 쓰였고, 해듬의 문자에 쉽사리 답장을 하지 못하며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려 했다.

이현은 결국 해듬에게 “너를 내가 낳은 거 같다. 내가 너를 낳았다고”라며 “왜 내가 너를 떠났는지 기억이 안나. 아직 거기까지는 생각이 안나. 생각은 안 나도 지금 굉장히 말도 못하게 미안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날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이현의 복잡한 마음이 잘 드러났다”, “감정연기 물오른 듯”, “모성애 연기도 잘하는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출생의 비밀’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속보팀 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