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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결여’ 하석진, 장희진에 분노 “메이크업 바꿔”

기사 등록 2013-11-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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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지은기자]‘세결여’의 하석진이 장희진에게 미용실을 언급하며 분노를 표현했다.

11월 10일 오후 방송한 SBS ‘세번 결혼하는 여자’에서는 김준구(하석진 분)가 내연녀 다미(장희진 분)에게 미용실을 바꾸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화에서 다미는 우연히 같은 미용실을 찾은 오은수(이지아 분)를 발견하고 먼저 아는 척을 했다. 다미는 준구가 결혼하기 전부터 교제하던 여자다. 준구가 결혼한 후에도 다미는 연락을 지속했지만 준구는 시큰둥했다. 이후 다미가 오은수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입을 열자 준구는 기겁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구는 밖에서 하염없이 다미를 기다렸다. 다미는 촬영이 늦게 끝났다며 늦은 핑계를 댔다.

준구는 분노에 차 “메이크업 바꿔라”며 다미에게 미용실을 바꿀 것을 강요했다. 이에 자존심이 상한 다미는 “나도 돈 벌만큼 번다. 그 여자가 황태자비냐”며 앞으로도 은수와의 관계에 관여할 것을 암시했다.

이에 준구는 부드럽게 “넌 착한아이다. 메이크업 바꿔라”며 종용했다. 하지만 다미는 고집을 굽히지 않고 차를 돌려 가버렸다.

다미의 행동은 준구, 은수의 사이에 끼어들어 삼각관계를 만들 것을 암시했다. 준구와 은수의 결혼생활이 순탄치 않을 것 같기에 앞으로 이들의 결혼생활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지은기자 cjes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