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농익은 눈물연기로 "눈물의 여왕"등극

기사 등록 2011-07-08 08:02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성유리 눈물.jpg

[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로맨스타운’에서 농익은 눈물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성유리가 이번엔 분노의 눈물을 흘린다.

KBS 2TV 수목드라마 ‘로맨스타운’에서 성유리는 건우(정겨운 분)와의 힘겨운 사랑에 애절한 눈물과 도박에 빠진 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눈물을 선보이며 "눈물 연기에 물이 올랐다"는 연기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성유리는 다음주 방송되는 18회를 통해서 다시 한번 눈물을 흘리게 될 예정이다. 자신과 부모님까지 무시하고 조롱하는 강태원(이재용 분)을 향해 분노의 눈물을 쏟은 것.

복권에 당첨된 돈을 혼수로 갖고 오면 받아주겠다는 강태원의 말에 “돈 때문에 저를 식구로 받아들여주신다면 아버지에게 차라리 노름하시라고 그 돈을 몽땅 드리겠다”며 “천한 화투쟁이 아버지는 자식을 위해 돈 한 푼도 뺏어가지 않았지만 두 분은 아들을 팔아 제 돈을 뺏어가려는 도둑놈 같다”고 분노하며 눈물을 참지 못하는 모습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기 충분할 것.

이렇게 연이은 명품 눈물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성유리에게 현장 스태프들은 “눈물의 여왕”이라며 극찬을 했다는 후문.

이에 네티즌들도 “성유리의 무르익은 눈물 연기로 함께 울컥하게 된다”, “성유리 눈물에 같이 서러워진다”, “눈의 여왕이 아니라 눈물의 여왕이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유리의 무르익은 눈물연기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로맨스타운’은 1번가 식모들의 반란과 복권 당첨금을 둘러싼 갈등을 통해 흥미를 더해가고 있다.

 

박상준기자 sjstudio@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