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 오연수 '사택비'로 합류, 계백과 의자왕 사이의 중요인물

기사 등록 2011-06-17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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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 MBC 특별기획드라마 ‘계백’에 ‘사택비’역에 배우 ‘오연수’가 캐스팅 되었다.

오연수가 극 중 맡은 ‘사택비’는 ‘사택적덕의 딸이자, 무왕의 비로 대단히 현명하면서도 냉철, 냉정한 여장부’의 인물로, 계백과 의자왕 사이에서 절체절명의 순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MBC 월화극 '계백'은 고구려를 다룬 '주몽', 신라를 다룬 '선덕여왕'에 이어 또다른 국가 백제를 재해석하면서 만드는 세 번째 삼국시대 이야기이다. 이 드라마는 특히 황산벌의 영웅이 아닌 인간 '계백'의 삶에 초점을 둔 퓨전 사극으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작진은 “'계백'을 통해 진정한 충신의 모습을 그려내고, 방탕하고 무능한 군주로 인식되었던 의자왕의 인간적인 고민과 갈등을 재해석하고자 한다. 분열이 아닌 통합의 가치를 강조하는, 정통 정치 드라마로서의 매력과 동시에 퓨전 사극으로서의 흥미를 유발시킬 수 있는 요소들을 가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서진(계백 역), 조재현(의자왕 역), 차인표(무진 역), 오연수(사택비 역)등이 출연하는 ‘계백’은 ‘미스 리플리’의 뒤를 이어 7월말부터 방송된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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