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MFF] 허진호 감독 “힐링할 수 있는 영화제 만들 것”

기사 등록 2013-07-1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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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허진호 집행위원장이 ‘제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의 의도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7월 16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문화홀에서 열린 '‘제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기자회견에 참석해 '제천음악제 집행위원장이 힘겨울 정도로 감독과 위원장 사이 정체성에 혼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청풍호에서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감정이 내겐 매우 소중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좋은 기억들이 많았다”면서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출품 작품이 늘었다. 국내 뿐 안라 해외에서도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는 증거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허진호 집행위원장은 “해외에서도 많이 알려졌다는 생각에 매우 기쁘다”면서 “어떻게 하면 일반 관객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나 고민하고 있다. 다른 영화와 달리 휴양하고 힐링할 수 있는 영화제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조직위원장, 허진호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그룹 2AM 임슬옹, 이무영 감독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영화와 음악,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여름축제로 오는 8월 13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메가박스 제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봄, 청풍호반 야외무대 등 충북 제천시 곳곳에서 펼쳐진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임한별 기자 hanbu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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