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나는 트로트 가수다' MC 발탁..출연자 윤곽 드러났다

기사 등록 2011-08-12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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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장윤정이 MBC 추석특집 프로그램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MC로 발탁됐다.

장윤정은 오는 9월 12일과 13일, 양일간 방송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MC로 나서 추석 안방극장 시청자들을 찾는다.

특히 프로그램 포맷은 기존 '나는 가수다'와 동일하지만 탈락자를 결정짓는 방식이 아닌 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경연은 출연자들 명단만으로도 기대하기에 충분하다. MC와 경연을 함께 펼칠 장윤정을 비롯해 남진, 박현빈, 설운도, 태진아, 문희옥, 김수희 등 총 7명이 출연한다. 여기에 청중평가단의 모집과 평가 방식도 '나는 가수다'와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흥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트로트 특성상 원곡의 색깔이 워낙 강해 '어떻게 편곡되느냐', '어떻게 부르느냐'에 따라 곡이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편곡전쟁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MC를 맡게 된 장윤정은 "비록 일회성 프로그램이지만 선후배 가수 분들 모두 트로트 무대를 제대로 보여줄 기회로 삼겠다는 각오다. 청중평가단 여러분이나 시청자 여러분 모두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트로트의 참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연출을 맡은 권석 PD는 "이벤트성 프로그램이 아니라 양질의 트로트 무대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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