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건강]나이와 맞는 운동법으로 노화 예방 하자

기사 등록 2017-05-19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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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나이에 맞는 건강관리와 운동방법을 변화시키면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다. 미국 인터넷 매체 치트시트닷컴이 나이대별 운동 방법을 소개했다.

#20대=신체의 활력이 최고조에 이르는 20대에는 친구와 함께 모험적인 운동을 해볼 만한 시기다. 새로운 운동을 배우거나 마라톤을 해도 좋다.

신체가 강한 20대에는 좋은 습관을 갖는 게 중요하다. 특히 운동하는 습관을 갖게 되면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발전을 거듭해 나갈 수 있다.

#30대=가족이 생기는 30대에는 운동할 시간을 내기가 힘들 수가 있다. 하지만 점점 줄어가는 근육을 유지하고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려면 운동의 강도를 더 높일 필요가 있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HIIT.High Intensity Interval Training)이 좋다. 이 트레이닝은 저, 중강도의 간격운동과 고강도의 간격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고강도 인터벌 트레이닝은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지방을 태우는데 장거리 달리기보다 더 힘들 수가 있다.

#40대=당신의 건강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하는 시기다. 신진대사 능력이 뚝 떨어지면서 뱃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일상적인 업무와 커가는 자녀 문제 등 할 일이 많아지다 보면 예전처럼 운동하기가 힘들어진다.

이럴 때는 유산소운동에 기반을 둔 운동 방법으로 변화가 필요하다. 일주일에 3~6차례 한번에 1시간 정도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운동을 하면 체중 증가를 막고 수면의 질을 향상시키고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50대=유연성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둬야 한다. 관절이나 허리에 이상이 없이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신체 상태를 보존해야 한다.

특히 50대에는 유산소운동과 함께 근력운동에도 집중해야 한다. 또한 필라테스나 요가 같은 유연성 운동을 병행하면 좋다.

#60대 이상=체력과 근력이 급속하게 줄어가는 시기다. 이때 운동 능력이 더 향상되는 일은 더 없다.

하지만 의학의 발달 등으로 100세 시대가 오면서 운동을 통해 젊은이 못지않은 체력을 유지하는 노인들도 증가하고 있다. 노인들에게는 근육을 어떻게 잘 유지하는가가 중요하다.

수영과 자전거 타기, 걷기, 수중 에어로빅 등 관절 등에 충격을 주지 않으며 근육 형성에 효과가 있는 운동이 좋다. 전문가들은 '운동은 노화를 막는 약'이라며 '평생 운동을 할 수 있는 계획을 잘 정하라'고 말한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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