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킥3' 윤계상-김지원이 2G폰 지킴이로 나선 이유는?

기사 등록 2011-10-05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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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상준기자]배우 윤계상이 김지원과 함께 ‘2G폰 지킴이’로 나섰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는 윤계상이 2G폰 서비스 종료를 반대하는 김지원과 함께 시위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계상은 "구형폰을 살려달라"는 김지원의 외침에 같이 시위에 참가하자며 피켓들기를 자청했다. 윤계상은 그런 지원의 모습을 시종일관 애정어린 눈길로 지켜봤다.

또 계상이 잠시 커피 사러 간 사이 잠이든 지원의 곁에서 책을 있는 모습은 달달한 로맨스를 연상시켰다. 계상은 기특한 지원을 보면서 자신의 옷을 덮어주며 아빠미소를 지어보였다.

지원이 구형 핸드폰을 계속 쓰는 이유도 밝혀졌다. 박하선은 김지원이 2G폰을 계속 쓰는 이유에 대해 "돌아가신 아빠의 문자나 사진이 지워질까봐서"라고 계상에게 알려줬다.

윤계상은 삭감된 복지예산 복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섰다. 이에 김지원이 깜짝 등장했다. 지원은 계상의 은혜를 갚기위해 서라며 점심시간을 이용해 찾아온 것. 김지원은 계상이 무슨 시위를 하는지도 몰랐지만 "이 아저씨 말이 옳아요"라는 피켓을 들고 1인 시위가 아닌 '1+1 시위'에 나섰다.

이들의 시위는 아름다운 로맨스의 한장면 같았다. 스쳐가는 사람들 사이에도 주장을 위해 멈춰서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아름답게 돋보였다. 나이차가 많이나는 이들 커플의 챙겨주기와 짝사랑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를 더해갔다.

 

박상준기자 sjstud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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