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품달' 정일우, '핏빛 전조' 극의 판도 좌우한다

기사 등록 2012-02-29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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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조정원기자]배우 정일우가 핏빛 전조를 시작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2월 29일 MBC ‘해를 품은달’(극본 진수완, 연출 김도훈, 이하 해품달) 제작사 측은 왼팔에 깊은 상처를 입은 정일우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정일우는 깊은 상처를 입고 힘겹게 한가인의 손을 잡고 있다. 피 묻은 장검을 손에 쥔 그의 모습은 그가 앞으로 긴장감 있는 전개에 열쇠를 지닌 인물이라는 것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앞서 지난주 방송에서 양명(정일우 분)은 훤(김수현 분)을 향해 종친의 자리를 버리고 연우를 선택할 각오가 돼있다는 도발에 가까운 외침을 내뿜으며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지난 28일 ‘해품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 된 한 장의 사진 속 양명은 훤의 목에 칼을 겨누고 강렬한 카리스마를 내뿜으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표출했다.

양명은 수차례 억눌러 왔던 아픔을 더 이상 숨기지 못하고 “더 이상 남을 위해 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그가 금기를 깨고 숨겨왔던 칼날을 꺼내 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전개될 ‘해품달’의 스토리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네티즌들은 “양명의 반란이 드디어 시작되나요?” “피 흘리고 있는 양명, 앞으로 훤과 대립이 걱정되네요” “이제 양명의 손에 해품달 운명이 달린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시청률 40% 고지를 점령하며 명실상부한 국민 드라마로 거듭난 ‘해품달’은 종영까지 단 4회 만을 남겨둔 채, 훤과 양명, 월(한가인 분)의 삼각관계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조정원기자 chojw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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