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김조한, 무대서 눈물..'무슨 일이?'

기사 등록 2011-08-28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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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가수 김조한이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눈물을 보였다.

김조한은 28일 오후 방송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 출연해 故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편곡해 선보였다.

이날 그는 애절한 목소리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원곡못지 않은 느낌을 살려 완벽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무대 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얼마 전 아버지 기일이었다. 이번 노래는 돌아가신 부모님을 생각하며 부를 것"이라며 "아버지도 목소리를 타고 나신 분이었다. 돌아가시기 전 병원에서 '산타루치아'를 곡을 부르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 '정말 멋있는 사람'이라고 말하더라. 가족을 위해 꿈을 포기하신 분"이라며 울먹여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6라운드 1차 경연에 임하는 가수들의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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