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또 응급실 호흡기 착용..'계백' 강행군 무리했나?

기사 등록 2011-09-19 12:57
Copyright ⓒ Issuedaily. 즐겁고 신나고 유익한 뉴스, 이슈데일리(www.issuedaily.com) 무단 전재 배포금지
thumb_iv5pa201107221727592587.jpg
[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배우 송지효가 피로 누적으로 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 촬영이 취소됐다.

19일 오전 송지효 측 관계자는 이슈데일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송지효가 지난 17일 MBC 드라마 ‘계백’ 밤샘 촬영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돼 18일 오전 응급실에 갔다. 병원에서는 휴식을 권했지만 송지효는 다시 촬영장에 복귀해 또 다시 밤샘 촬영을 했다. 19일 오전에도 응급실에 다시 찾게 돼 이날 예정된 ‘런닝맨’ 촬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송지효는 현재 체력이 바닥난 상태로 호흡이 가빠 산소호흡기를 쓰고 있다. 다행히도 광고 관계자와 SBS 측이 배려해줘서 병원에 입원해 조치를 받을 수 있었다”라며 “하지만 밤샘 촬영 강행군이 계속되면 배우 보호 차원에서라도 드라마 제작진에 스케줄 조정을 요구해야 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앞서 16일 MBC ‘계백’ 촬영으로 3일 동안 4시간 정도의 수면을 취하며 혹독한 스케줄을 소화하다가 체력 회복을 위해 링거를 맞던 중 양약 알러지 증세로 응급실에 급후송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송지효가 비록 병원에 입원, 회복을 하고 있지만 촬영 강행군이 계속된다면 상황이 더욱 악화되는 것은 불을 보듯 뻔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최준용기자 enstjs@

 

기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