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연예대상] 고영욱-정명옥 코미디시트콤 부문 남녀 신인상 수상

기사 등록 2011-12-29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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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유지윤기자]방송인 고영욱과 개그우먼 정명옥이 ‘2011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했다.

고영욱과 정명옥은 12월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11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 시트콤 부문 남녀 신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날 김두영, 유상엽, 이종석, 진이한을 누르고 남자 신인상 차지한 고영욱은 “95년도 룰라로 가요대상을 받은 이후 15년 만에 받은 상이다. 제일 먼저 집에서 긴장하고 보셨을 어머니에게 영광을 돌린다”며 “예능에 적응하지 못하고 힘들어 할 때 손 내밀어준 김영희 PD, 김병욱 감독님께 감사하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 팀을 대신해 받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정명옥은 “눈물 안흘릴 줄 알았는데 눈물이 난다. 어렸을 때부터 시상식 보며 상을 타고 싶다고 기도했는데 이루어졌다. 정말 감사드린다. 뒤에서 많이 도와주시 조혜련, 서승만 선배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마지막으로 박정현, 인순이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정명옥이 수상소감을 전하는 도중 정명옥의 남편이 무대에 올라 뽀뽀하면서 꽃다발을 전해줘 눈길을 끌었다.

한편 2011년 한 해 동안 시청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출연진들을 가리는 이번 시상식은 윤종신과 박하선의 사회로 진행됐다.

 

유지윤기자 jiyoon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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