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최정원 “까칠한 남자는 싫다” 이상형 밝혀

기사 등록 2011-11-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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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양지원기자]배우 최정원이 실제 이상형을 밝혔다.

최정원은 8일 오후 2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 KBS2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해 “신하균(이강훈 역)과 조동혁(서준석 역)에게 사랑을 받는 역할인데 실제 이상형은 누구에 가깝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강훈처럼 까칠한 남자는 싫다”고 대답했다.

그는 이어 “원래 다정한 남자를 좋아한다. 하지만 내가 맡은 지혜 역은 이강훈의 아픔을 알고 점점 마음이 가는 캐릭터다”며 “내가 실제로 지혜와 같은 상황에 처한다면, 이강훈같은 캐릭터에 마음이 갈 것 같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하균은 “강훈은 지혜에게 이유 없이 화를 내는 게 아니다”라며 “후배가 계속 실수를 하니까 제대로 알려주고 싶어서 화를 내는 것”이라고 말해 다시한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브레인’은 KBS2 '공부의 신'의 유현기 PD와 윤경아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 대학병원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본격 메디컬 드라마다. 오는 14일 1, 2회 연속 방송된다.

 

양지원기자 jwon04@ 사진 송재원 기자 su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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