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역대 19금 영화 흥행속도 넘었다

기사 등록 2016-06-0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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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여창용 기자] 영화 '아가씨'가 누적 관객수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사상 최고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 신기록을 달성했다.

'아가씨(감독 박찬욱)'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받은 하녀와 아가씨의 후견인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강렬한 개성을 품은 배우들의 압도적 연기 시너지와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 불가능한 스토리, 고혹적인 볼거리에 대한 만장일치 호평을 모으며 개봉 4일째 1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아가씨'가 6월 4일, 5일 주말 이틀동안 94만676명 관객을 동원해 개봉 첫 주 누적 관객수 182만 1499명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영화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영화 '내부자들(개봉 첫 주 160만5806명, 최종 706만9848명)'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인 160만5806명을 거뜬히 뛰어넘는 기록이다. 또한 19禁 영화 중 사상 최고의 개봉 첫 주 누적 스코어를 달성한 영화 '데드풀(개봉 첫 주 171만175명, 최종 328만1035명)'을 뛰어 넘는 신기록으로 '아가씨'의 폭발적 흥행 위력을 보여준다.

박찬욱 감독과 김민희, 김태리, 하정우, 조진웅의 첫 만남, 그리고 그들이 완성한 매력적 캐릭터와 팽팽한 스토리, 매혹적 볼거리가 있는 영화 '아가씨'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여창용 기자 hblood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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