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가족’, 명품아역들의 연기열전 ‘흥미고조’

기사 등록 2011-12-1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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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탁월한 연기력을 겸비한 아역배우들이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발효가족’(극본 김지우, 감독 박찬홍)은 부모에게 버림 받고 한식당 천지인에서 함께 생활하며 가족이 되는 꼬마 은비 역을 맡은 윤희수를 시작해, 송일국의 아역 장민교, 박진희의 아역 송예림, 이민영의 아역 이장경까지 많은 아역배우들이 출연하며 안방극장에 즐거움을 전달하고 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눈물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천재 아역’이라는 극찬을 받은 윤희수는 이번 드라마가 연기자로 데뷔한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함으로 나은비 역에 몰입했다.
 
앞서 ‘발효가족’의 제작발표회 당시 박진희는 “감독님의 장학금을 가장 많이 받은 배우는 꼬마 배우 은비”라고 말하며 그의 연기력을 입증했다.
 
이어 많은 CF와 패션쇼 등에 출연하며 꽃미남 아역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장민교는 송일국의 아역으로 분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민교는 호태(송일국 분)의 아픈 기억인 보육원 시절의 모습과 잃어버린 기억의 한 조각에 등장하며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역할이다.
 
강산(박진희 분)과 우주(이민영 분)의 회상 장면에 등장하는 송예림과 이장경 역시 촬영현장에 밝고 맑은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는 후문이다. 송예림은 똑 부러진 강산의 캐릭터에 꼭 맞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양갈래로 머리를 딴 이장경은 이민영과 똑 닮은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오는 12월 21일 방송되는 ‘발효가족’ 6회에서는 영화 ‘써니’에서 유효정의 딸 예빈 역을 맡았던 아역배우 하승리가 박진희의 아역으로 등장한다. 승리는 강산의 고등학생 시절을 연기하며 어머니(이칸희 분)의 죽음을 목격하는 장면에 등장해 시청자의 눈시울을 적실 예정이다.
 
이처럼 ‘발효가족’은 송일국, 박진희, 이민영 등 성인연기자들 외에도 뛰어난 연기력을 보이며 극에 활기를 불어넣는 아역배우들의 열연으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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