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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TOWN, 프랑스 파리 공연 ‘유럽에 한국을 새기다’

기사 등록 2011-06-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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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이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10과 11일 양일간 프랑스 파리 ‘Le Zenith de Paris’에서 개최된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기념-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가 유럽 팬들의 열광 속에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f(x)) 등 SM 소속 아시아 스타들이 총 출동해 각 팀의 히트곡을 비롯해서 SM TOWN LIVE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합동 무대가 펼쳐졌다.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신동 희철이 비욘세와 레이디가가 패러디 무대와 샤이니 온유의 오페라 ‘투란도트’ 중 ‘공주는 잠 못 이루고’ 무대 등 3시간여 동안 다채로운 공연으로 1만 4천여 관객을 매료시킨 것.

관객들은 이들이 무대가 눈앞에 펼쳐지자 폭발적인 환호를 보내며 환호를 보냈다. 특히 서투르게 쓴 한국어와 태극기, 멤버별 사진과 이름이 담긴 각양각색의 플랜 카드는 물론 태극기를 활용한 응원도구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한국어 가사와 한국 팬들의 응원법까지 완벽하게 따라해 한국이나 아시아의 공연장과 흡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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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공연장의 뜨거운 분위기를 취재하기 위해 프랑스 국영방송 2TV, 문화를 전문적으로 보도하는 불-독 합작 공영방송 Arte TV, 프랑스 경제 주간지 l’espress등 20여개의 유럽 매체는 물론 한국의 공중파 3사 및 대표 일간지들의 파리 특파원, 일본 산케이 스포츠, 닛칸 스포츠, 후지 TV등 여러 국가의 취재진이 몰려 SM 소속 스타들의 글로벌 파워가 입증됐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10일과 11일 유튜브 SM공식 채널로 중계되고 페이스북을 통해 현장 사진들도 공개돼 프랑스 파리 공연을 전 세계 음악 팬들이 같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획으로 진행돼 글로벌적 이슈도 만들어졌다.

공연을 마친 후 각 팀 멤버 모두는 “유럽 팬들의 열기에 놀랐고 한국어 가사와 춤, 응원법 까지 완벽하게 따라 해주셔서 기쁘고 신기하기도 했다”면서 “공연장 곳곳에 펼쳐진 태극기가 상당히 인상적이고 감동적이었던 만큼, 저희를 통해 한국 문화, 그리고 한국을 더 많이 알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MBC 창사50주년 특집 ‘SMTOWN LIVE WORLD TOUR in PARIS 라는 타이틀로’ 다음달 2일 방송되며 서울, LA, 도쿄, 파리에서 펼쳐진 ‘SM TOWN LIVE WORLD TOUR’는 오는 9월 4, 5일 일본 도쿄돔에서도 10만 명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