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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돌파 ‘완득이’, 주말 관객몰이도 압도적 ‘500만 향해 간다’

기사 등록 2011-11-21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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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김하진기자]영화 ‘완득이’(감독 이한)가 거센 흥행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11월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결과에 따르면 ‘완득이’는 지난 20일 전국 374개의 상영관에 13만 4375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10월 20일 개봉된 이 영화의 누적관객수는 412만6808명이다.

개봉 32일 만에 400만 관객 돌파라는 쾌거를 이룬 ‘완득이’는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 속에 꾸준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날 2위를 차지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신들의 전쟁’(감독 타셈 싱)이 전국 304개의 상영관에 7만2294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것과 비교해 압도적인 차이로 앞서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따뜻한 스토리가 전하는 감동과 개성 넘치는 배우들의 호연이 조화를 이룬 ‘완득이’의 흥행 질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관심이 쏠린다.

이어 박스오피스 3위는 최근 주연 배우 성시경의 방한으로 화제를 모았던 ‘머니볼’(감독 베넷 밀러)이 이름을 올렸다. 6만5365명의 관객을 동원, 지난 17일 개봉 이래 누적관객수는 21만1097명.

4위와 5위는 각각 5만6951명과 3만1951명의 관객을 불러 모은 ‘리얼 스틸’(감독 숀 레비)과 ‘너는 펫’(감독 김병곤)이 차지했다.

김하진기자 hajin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