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데뷔 후 첫 日 공연..현지 팬들에 감동선사

기사 등록 2011-12-2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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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박건욱기자]보컬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이 데뷔 후 첫 일본 공연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현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포맨은 지난 12월 20일 일본 도쿄 국제포럼 A홀에서 열린 'K-POP Big Four Seasons 도쿄 자선 페스티벌'에 참석해 데뷔 후 처음으로 일본공연을 가졌다.

보컬 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이날 콘서트 무대에 선 포맨은 히트곡 '못해'를 비롯해 정규 4집 타이틀 곡 '살다가 한번쯤'과 미디움 템포 곡 'Hello', 드라마 시크릿 가든 OST '이유' 등을 차례로 불러 팬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특히 포맨 멤버들은 즉석에서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Silent night holy night)'을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와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아울러 포맨과 함께 콘서트에 참석한 신예 6인조 걸그룹 달샤벳(비키, 세리, 아영, 지율 ,가은, 수빈)은 댄스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블링 블링(Bling Bling)', '핑크 로켓(Pink Rocket)', '수파 두파 디바(Supa Dupa Diva)' 등 깜찍 발랄한 무대로 일본 관계자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받았다.

소속사 해피페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포맨은 보컬 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이날 콘서트에 초청됐으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시장에 문을 두드린 점에서 의미가 깊었다"며 "달샤벳의 경우 걸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초청돼 일본 진출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왔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포맨은 오는 24일 부산, 25일 대구에서 바이브, 이영현과 함께 '크레이지 소울(Crazy Soul)-미치지않고서夜'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열고 팬들을 찾는다.

 

박건욱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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