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언의 하이라이트 톡]어김없이 찾아오는 '아이돌 7년차 징크스'

기사 등록 2016-05-21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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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장희언기자]최근 가요계가 인기 아이돌 그룹들의 연이은 탈퇴 소식으로 얼룩졌다. 대부분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되면서 홀로서기에 나서는 스타들이 많아진 것. 이로 인해 '아이돌 7년차 징크스'라는 말이 생겨날 정도다.

오늘(20일) JYP를 대표하는 걸그룹 미쓰에이의 지아가 전속계약 만료 소식을 전하면서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미쓰에이

2009년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로 데뷔해 가요계의 큰 파장을 일으킨 미쓰에이는 데뷔 직후 각종 음원차트와 음악방송 1위를 휩쓸며 단번에 최정상으로 올라섰다.

지아의 탈퇴소식으로 미쓰에이는, 아직 계약기간이 남은 수지와 민. 최근 재계약을 마친 페이까지 3인조로 활동할 계획이다.

#비스트

앞서 지금의 큐브를 만들어준 비스트 역시 '7년차 징크스'를 넘기지 못했다. 비스트 장현승은 4월 20일 팀을 탈퇴한다고 공식 발표를 한 바 있다.

그 동안 장현승은 공식석상에서 지속적인 태도 논란으로 탈퇴를 예상케 했지만, 이는 곧 현실이 되면서 많은 팬들의 아쉬움을 남겼다.

#투애니원

가족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던 YG 대표 걸그룹 투애니원도 예외 없이 7년을 넘기지 못했다. 데뷔 전부터 가장 큰 주목을 받은 투애니원은 막내 공민지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으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심지어 공민지는 2000년도부터 YG에서 연습생 생활을 시작했으며 무려 10년이상을 함께 해왔지만 데뷔한 지 7년차가 되면서 소속사와의 계약이 만료돼 소속사와 이별을 했고, 최근 백지영의 소속사 뮤직웍스와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아이돌 7년차'라고 꼭 위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현재 활동중인 아이돌 중에서도 데뷔한 지 7년차 이상된 그룹 또한 많이 있다.

#빅뱅

앞서 언급한 그룹들과 같은 시기에 활동한 빅뱅은 '아이돌 7년차 징크스'란 말이 무색할 정도로 꾸준한 음악 활동을 해오고 있다. 빅뱅은 우리나라 최고의 아이돌 가수로 음악, 연기, 패션 등을 통해 국내외를 넘어 해외까지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들은 2006년에 데뷔해서 2011년 YG와 재계약을 하고 2015년 또다시 재계약을 체결하며 완벽한 파트너십으로 아이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샤이니

이와 함께 샤이니 역시도 7주년때 SM과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아이돌 7년차 징크스'를 깨부쉈다. 그들은 2008년도에 데뷔해 돈독한 우정을 다지며 지금까지 단 한 번의 논란과 사고 없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샤이니는 특히 그들만의 음악 색깔을 고수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겸손한 모습으로 많은 후배 아이돌들의 동경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사진=JYP, YG, SM, 큐브엔터테인먼트)

 

장희언기자 djs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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