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진, 데뷔 첫 럭셔리녀 도전..도도한 눈빛 '강렬'

기사 등록 2012-02-21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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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준용기자]tvN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에서 하윤희 역을 맡은 심은진의 촬영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됐다.

‘노란복수초’는 억울한 누명을 쓰고 모든 것을 잃어버린 한 여자의 냉혹한 복수담을 그린 드라마로 ‘하얀 거짓말’, ‘분홍 립스틱’, ‘남자를 믿었네’ 등을 선보인 최은경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극 중 심은진은 재벌 2세 하윤재(현우성 분)의 여동생으로, 부잣집 딸로 여유롭게 살았지만 내면에는 숨겨둔 아픔이 많은 하윤희로 등장한다.

공개된 사진 속 심은진은 드라마 속 재벌 2세 캐릭터 하윤희에 완벽 빙의돼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으로 누군가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그는 블랙의상에 세련된 단발 물결 펌 머리로 당당한 럭셔리녀의 모습을 표현해내고 있는 것 뿐 아니라, 도도하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다.

이날 심은진이 입은 시크한 블랙 가죽재킷도 ‘럭셔리녀’ 로의 모습을 한층 더 부각시켜주고 있다.

실제 심은진은 “럭셔리한 의상에 당당한 콘셉트로 연기하니 진짜 재벌 2세가 된 기분에 촬영이 즐겁다”라고 말하기도. 뿐 아니라, 심은진은 재벌 2세 ‘럭셔리녀’ 콘셉트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직접 의상과 소품까지 꼼꼼하게 챙기는 등 열의를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에, ‘노란복수초’ 이찬호 프로듀서는 “심은진이 냉철하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이지만 마음은 따뜻한 재벌녀 하윤희 캐릭터를 기대 이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극 중 하윤희가 이유리의 삶이 변하게 되는 결정적인 계기를 제공하는 만큼 초반에 강한 인상을 남기길 바랬다. 이런 점에서 심은진의 연기에 성공점을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tvN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일일드라마 ‘노란복수초’는 오는 2월 27일 오전 10시 첫 방송된다.

 

최준용기자 enst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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