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바비킴, 엘튼 존 못지않은 소울풀한 보이스

기사 등록 2014-04-12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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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데일리 최현호기자]가수 바비킴이 영국 천재 뮤지션 엘튼 존의 무대를 개성있는 보컬로 완성했다.

4월 1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내한 가수 특집으로 갓세븐, 제국의 아이들, 가수 더원, 바비 킴, 에일리, 김종서 등이 출연해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바비킴은 지난 2004년 내한한 엘튼 존의 곡 'Sorry seems to be the hardest word'를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바비킴은 차분하게 의자에 앉아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곡을 감성적으로 불러나갔다.

이후 바비킴은 자리에서 일어나 물 흐르는 듯한 감미로운 보이스를 과시햇다. 또 그는 개성 있는 표정을 통해 슬픈 감정을 자아내며 객석에 감동을 전했다.

바비킴의 무대를 본 뒤 에일리는 "바비킴이 부르는 색다른 곡이라 소름이 돋았다"고 감탄했다.

또 김기덕은 "원곡과 달리 흑인음악인 알앤비를 가미해서 변화를 줘 감동하며 들었다"고 칭찬했다.

한편 이날 제국의 아이들은 429점을 기록하며 김종서와 바비킴을 물리치고 내한 가수 특집 우승을 차지했다.

 

최현호기자 lokkl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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